2
부산메디클럽

“주 종목 마쳐서 후련…동양인도 할 수 있어”

수영 황선우, 유명 선수와 경쟁…100m 65년 만의 亞 최고 성적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7-29 21:26:1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레이스를 다 마쳐서 너무 후련합니다. 동양인의 몸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황선우가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레이스를 마친 황선우(18·서울체고)가 기자회견장에서 처음 한 말이다. 47초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라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렇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7위) 이후 65년 만에 이 종목 결승에 올라 그간 미국·유럽인 등이 독식했던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 나아가 아시아 수영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만큼 부담감도 기존 대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경기 뒤로는 계속 지쳐 있었다. 참고 최선을 다하니까 좋은 기록을 얻은 것 같다”면서도 “지난 28일 100m 준결승을 앞두고는 부담감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그래도 어제는 더 잘 잤다”고 말했다.

황선우의 출발 반응 속도는 0.58초로 8명 중 가장 빨랐다. 하지만 돌핀 킥으로 물을 헤쳐나가는 잠영 구간에서 처져 첫 50m 구간을 23초12의 기록으로 6위로 돌았다. 황선우도 잠영 구간에서 더 속도를 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100m는 단거리여서 선수들이 몸이 모두 엄청나게 크고 좋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급하지는 않게 천천히 몸을 키워야겠다. 앞으로 훈련하면서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남자 자유형 200m, 100m 결선 무대에 연이어 오른 황선우의 도쿄올림픽 도전은 계속된다. 자유형 50m 경기를 남겨둔 그는 30일 오후 이 종목 예선에 나간다. 황선우는 “50m는 많은 생각을 가지고 나온 종목이 아니다. 생각을 비우고 후련하게 뛰고 싶다”고 말했다.

배영 이주호(26·아산시청)는 처음 올림픽에 출전해 경영 남자 배영 200m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전체 16명 중 11위를 차지해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5. 5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8. 8[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9. 9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5. 5‘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6. 6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7. 7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8. 8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3. 3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10. 10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