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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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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포함하면 안현수 진선유 이어 15년 만에 올림픽 3관왕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양궁 여자 국가대표 안산(20·광주여대)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 단일 대회 3관왕에 오르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안현수와 진선유의 3관왕 기록이 있으나 하계는 지금까지 2관왕이 최다였으나 안산이 이번 도쿄 대회에서 혼성전(24일)에 이어 여자 단체전(25일), 개인전(30일)까지 싹쓸이하면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하계 올림픽에서는 1988년 서울 대회 양궁 김수녕이 개인, 단체전을 휩쓸어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이 됐고, 이번 도쿄 대회 양궁 남자 국가대표 김제덕(17·경북일고)까지 모두 11명의 2관왕 이상이 탄생했다. 이 중 안산이 처음으로 하계 3관왕에 등극했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쇼트트랙 김기훈이 처음 2관왕에 올랐고, 2018년 평창 대회 쇼트트랙 최민정까지 7명이 2관왕 이상 성적을 냈다. 특히 쇼트트랙 전이경은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2회 연속 2관왕 기록을 썼다. 이 가운데 2006년 토리노 대회 쇼트트랙 안현수와 진선유가 3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안산은 동계 대회까지 포함하면 안현수 진선유에 이어 15년 만에 세 번째로 3관왕에 올랐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