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김진욱·박세웅, 미국전 ‘졌지만 잘 던졌다’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8-01 20:36:3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 7회 2사 후 등판 2연속 삼진
- 박, 2타자 범타로 무실점 호투

한국 야구대표팀 ‘김경문호’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미소를 지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오프닝 라운드 B조 미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 대 4로 패했다. 한국은 B조 2위로 오프닝 라운드를 마쳤다.

선발투수 고영표(30·kt)는 4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렇지만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롯데 소속 투수 김진욱(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과 박세웅(⅔이닝 무실점)이 완벽한 피칭을 선보여 그나마 ‘소득’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욱은 팀이 1 대 4로 지고 있는 7회말 2사 상황에서 중간계투 김민우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첫 타자인 미국 리드오프 제이미 웨스트브룩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직구로 카운트를 잡은 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과감한 정면 승부를 걸었다. 시속 144㎞ 직구를 던졌고 웨스트브룩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에디 알바레스를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꽉 찬 직구를 던졌고, 타자는 바라만 본 후 타석에서 내려왔다. 2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은 것이다. 김진욱은 ‘방역 스캔들’로 뒤늦게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성적(높은 자책점) 탓에 논란이 일었지만 이번 등판을 통해 이런 우려를 잠재울 수 있었다.

김진욱에 이어서 마운드에 오른 ‘안경 에이스’ 박세웅도 타일러 오스틴(뜬공)과 트리스탄 카사스(뜬공)를 연달아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박세웅은 지난달 24일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렇지만 미국전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내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7. 7"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8. 8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9. 9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0. 10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3. 3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4. 4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5. 5“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6. 6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8. 8[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9. 9"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0. 10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3. 3[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6. 6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7. 7‘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8. 8[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9. 9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4. 4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7. 7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8. 8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9. 9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10. 10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