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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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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르비아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4점 차로 패해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1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에 61 대 65로 졌다. 3패가 된 우리나라는 A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 이후 1승도 못 건지 가운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세르비아는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올해 유로바스켓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후 던진 3점포 10개가 모두 빗나가는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그러나 키 190㎝ 이상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한 세르비아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하게 맞서면서 우리나라는 조금씩 차이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3쿼터 한때 박혜진(우리은행), 윤예빈(삼성생명)의 연속 3점포로 40 대 40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4쿼터 초반 다시 46 대 53으로 벌어졌지만 이때 박지현이 3점슛, 골밑 돌파로 다시 연달아 5점을 만회하며 51 대 53으로 추격세를 이어갔다. 종료 4분 44초를 남기고는 윤예빈이 3점을 터뜨리며 58 대 56으로 이날 처음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종료 2분 32초 전까지 61 대 60으로 한국이 리드했으나 이때부터 점수를 내지 못한 반면, 상대 팀의 득점을 막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박지현이 17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