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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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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18·신정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채현은 6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종합 112점으로 8명 중 8위에 그쳤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등 3가지 종목의 합계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각 종목 순위를 곱한 수가 낮을수록 최종 순위가 높아진다.
서채현은 가장 취약한 종목인 스피드에서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볼더링에서 만회를 노렸으나 7위에 그쳤다. 최하위인 8위(56점)로 뒤처져 있던 서채현은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인 리드에서 역전을 노렸다. 예선에서 리드 1위를 한 서채현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섰다. 서채현이 38개 이상에 성공하면 리드 1위를 차지, 3위로 대역전을 이룰 수 있는 상황이었다. 35+까지 기록했지만, 36번째 홀드를 향해 손을 뻗을 때 떨어졌고 리드를 2위로 마쳐 최종 순위는 다시 8위로 내려갔다.
서채현은 경기를 마친 후 “결선에 가면 마냥 즐겁게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좋은 성적으로 결선에 가니 욕심이 생겼다”며 “아쉬운 부분도 크게 남는 것 같다”고 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볼더링+리드로 분리된다. 서채현은 “다음 대회에서는 꼭 리드에서 1등을 하고, 볼더링도 잘하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