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듀! 도쿄올림픽…3년 후 봉쥬르 파리

韓 금6 은4 동10… 16위로 폐막, 37년 만에 최악의 성적 아쉬움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8-08 21:10: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영·육상 등서 Z세대 선전 성과

코로나19 탓에 사상 첫 무관중 대회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이 8일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가능성을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 성과도 컸다.
   
8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근대 5종 김세희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외국 선수와 어울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29개 종목에 출전, 8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땄다. 양궁(금4) 펜싱(금1, 은1, 동3) 체조(금1, 동1)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태권도(은1, 동2) 유도(은1, 동2) 사격(은1) 배드민턴(동1) 근대5종(동1)에서 메달을 보탰다. 종합순위(금메달 기준)는 16위다.

이로써 한국 전문체육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 등 총 30개 메달을 따낸 2012 런던 대회를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탔다. 금메달 수로만 보면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금6, 은6, 동7) 이래 37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태권도와 유도 등에서 주춤했고, 야구 축구 여자골프 등 기대를 모았던 구기 종목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게 결정타였다. 레슬링 대표팀이 올해 초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걸려 올림픽 출전권을 단 두 장만 확보한 점도 아쉬웠다.

그렇지만 ‘메달밭’이 다채로워질 것이라는 희망을 밝혔다. 한국 근대5종은 올림픽 출전 57년 만에 첫 시상대 진입(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서양인 독무대였던 수영 경영과 다이빙, 육상 높이뛰기에서도 기존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메달을 노려볼 만한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김제덕 안산 신유빈 안세영 황선우 여서정 등 10대, 20대 초반의 이른바 ‘Z세대’ 신인이 선전해 세대교체 작업이 성공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대한체육회 집계 결과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경쟁력을 보인 23세 이하 한국 선수는 20명이다. 10대로 폭을 좁혀도 11명이나 메달권 경쟁력을 보였다. 그리고 이들 20명 중 10여 명이 이번 대회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냈다. 유망주 20명이 15개 종목에 걸쳐 있는 점도 3년 후 파리 대회를 기대해볼 수 있게 했다.

개최국 일본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 등 58개의 메달을 따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종합순위는 미국(39개)이 1위, 중국(38개)이 2위, 일본이 3위다. 파리올림픽은 2024년 7월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16> 오리 음식과 낙동강
  3. 3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4. 4“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5. 5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6. 6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7. 7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8. 8尹 긍정·부정 모두↓...내일 총선 가정 표심은 민주에 살짝 더
  9. 9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10. 10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1. 1尹 긍정·부정 모두↓...내일 총선 가정 표심은 민주에 살짝 더
  2. 2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3. 3[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4. 4尹 대통령, "고속열차 2배 늘려 전국 2시간대 생활권 확대"
  5. 5이재명 '이래경 사퇴'에 "결과에 무한책임 지는 게 대표"...거취 문제엔 '묵묵부답'
  6. 6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여 "과학적 검증 우선"…야 "국제해양재판 잠정조치"
  7. 7집회·시위 소음 기준 강화할까, 야당·노동계 등 반대
  8. 8호국 형제 73년 만에 유해 상봉…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종합)
  9. 9한국 11년만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尹 "글로벌 외교의 승리"
  10. 10국힘 민주 '거대양당' 주도한 감세법안, 향후 5년 간 81조9900억 원 세수 줄여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3. 3국산차 가격 7월부터 낮아진다…그랜저 기준 54만 원↓
  4. 4‘센텀 금싸라기’ 신세계 부지에 ‘태양의 서커스’ 무대 설까
  5. 5설립허가 난 27곳 중 14곳이 ‘사하’, 지자체 승인 남발 과잉공급 부채질
  6. 6부산신발 기술 에티오피아 전수…엑스포 우군도 만든다
  7. 7“부산·인천노선 병행…부정기 항공편 적극 발굴”
  8. 8부산엑스포 힘싣는 신동빈 회장…4대그룹 총수 파리행
  9. 9기아 폭스바겐 등 車 9종, 5만4412대 제작 결함 리콜
  10. 10'아낀만큼 전기요금 덜 낸다'…에너지 캐시백 7일부터 신청
  1. 1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2. 2“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3. 3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4. 4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5. 5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6. 6울산시 한 골프장,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 야간 청소 남자 직원 맡겨 논란
  7. 7진주시 지수면 부자마을 세계인 찾는 K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8. 8부산 울산 경남 더위 다시 기승...낮 최고 31도
  9. 9습기 폭탄, 찬물 샤워…오전 6시면 출근전쟁 소리에 잠 깨
  10. 10부산 시내버스 노선개편...마을버스도 포함
  1. 1안권수 롯데 가을야구 위해 시즌중 수술
  2. 2메시 어디로? 바르샤냐 사우디냐
  3. 3‘레전드 수비수’ 기리며…16개팀 짜장면 먹으며 열전
  4. 4클린스만호 수비라인 세대교체 성공할까
  5. 5유해란 LPGA 신인왕 굳히기 들어간다
  6. 6WBC 대회 음주 논란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징계 결정
  7. 7추신수, 부산고에 소고기 50㎏ 쐈다…황금사자기 첫 우승에 동문도 ‘들썩’
  8. 8U-20 3연속 4강…브라질·잉글랜드 차례로 격파
  9. 9롯데, kt 고영표 공략 실패…1-4 패배
  10. 10U-20 월드컵 축구 한국 2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우리은행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부상 방지 ‘룰 야구’ 고집…선수들 미래까지 챙긴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