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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동의대 펜싱부 배경록 김지원, 정희성, 도경동 선수, 한우리 감독. 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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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펜싱부가 세계정상급 실력을 갖춘 실업팀을 연이어 격파하며 대학 최강을 넘어 전국 최강을 향해가고 있다.
동의대는 펜싱부가 지난 11~1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전국 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 출전해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경동(체육 4), 배경록(체육 4), 정희성(레저스포츠 3), 김지원(체육 2)로 꾸려진 사브르팀은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호남대와 화성시청을 각각 45 대 37, 45 대 3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결승전에서 오상욱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한 성남시청에 37대 45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동의대는 남자 사브르팀은 지난 7월에 펼쳐진 ‘제6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실업팀을 꺾고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의대 에이스인 도경동은 개인전 8강전에서 동문이자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에게 패하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높은 포인트를 쌓으며 국가대표 선수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동의대 펜싱부 한우리 감독은 “실업팀 보다 경험 면에서 부족한 대학팀이지만 열정과 패기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견뎌 준 덕”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