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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효주·전인지…부산에 ‘골프 여제’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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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골프 여제들이 부산을 찾는다. 내달 2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LPGA 투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왼쪽부터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선수. 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은 10월 중순까지 미국에서 활동하다 귀국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에서 끝난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4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VOA 클래식에 이어 올해 2승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의 1위 경쟁도 불이 붙었다.

고진영과 동갑내기인 김효주는 지난 19일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대회 우승 직후 “저도 세계 1등을 찍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효주는 KLPGA 투어 13승을 거둔 강자. 올해 5월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4승째를 따낸 그는 “한국은 물론 미국·일본 어디에서나 우승하고 싶다”며 LPGA 투어 대회 2개를 더 뛰고 귀국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지(27)의 부산행 가능성도 높다. 그는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미국으로 돌아가 LPGA 투어 시즌을 마무리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부산에서 열리면 올해 마지막으로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14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AP통신은 또 “10월 28일부터 나흘간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도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10월 14일부터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PGA 투어 더 CJ컵은 개최지를 이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옮겼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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