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박효준 3타수 무안타
탬파베이 레이스 4번 타자 최지만이 보름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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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30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5회초 MLB 통산 50호 홈런을 친 뒤 동료 브렛 필립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3 대 0으로 앞선 5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가 던진 초구 한가운데 몰린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스리런포 등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7 대 0으로 완승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3회엔 무사 1루 기회에서 병살타를 쳤다. 6 대 0으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선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0으로 소폭 올랐다.
50홈런은 한국선수로는 추신수(SSG 랜더스)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218개 홈런을 친 뒤 KBO리그로 이적했다. 3위 기록은 강정호(46개·은퇴), 4위 기록은 최희섭 KIA 타이거즈 코치(40개)가 갖고 있다.
최지만은 2016년 MLB에 데뷔해 그해 5개, 2017년 2개, 2018년 10개의 홈런을 날렸다. 2019년엔 데뷔 후 최다인 19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른 지난해엔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192에서 0.187로 떨어졌고, 팀은 2 대 3으로 패했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