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빙상연맹이 부산시에 빙상 실업팀 창단을 공식 요청했다.
부산빙상연맹 조윤섭(사진) 회장은 지난 15일 부산시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부산시청팀 창단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 스피드스케이트와 쇼트트랙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지역기업 실업팀이 2018년 해체된 이후 프로선수 대가 완전히 끊긴 상황이다. 반면 서울, 경기도 성남시, 고양시 등은 지자체가 실업팀을 직접 운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빙상스타들을 키운다. 조 회장은 “부산에 빙상 실업팀이 없다 보니 지역 초중고에서 스케이팅을 배워도 졸업 후 자리 잡을 수가 없어 수도권으로 빠져나간다”며 “영세한 지역기업은 운영을 지속하기 힘든 처지이므로 부산시청 실업팀 창단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을 전달했고, 박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