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나 페널티킥 유도 등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23골을 폭발하며 2년 연속 K리그2(2부 리그) 득점왕을 확정 지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안병준(사진)이 1일 팀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31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시즌 최종전인 36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올해 득점 기록을 23골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안병준은 수원 FC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K리그2에서 2년 연속 득점왕은 안병준이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특히 그의 올해 23득점은 2014년 대전시티즌 아드리아노(32경기 27득점), 2015년 대구 FC 조나탄(39경기 26득점)에 이은 K리그2 최다 득점 3위 기록이다. 또한 조나탄이 2014, 2015시즌 2년간 넣었던 40득점보다 4골이 더 많았다.
안병준은 “영광스럽다. 매일 하는 훈련부터 최선을 다했다. 팀에 이렇게 어린 선수들이 많았던 적은 처음이었는데, 저도 후배들에게 배운 것이 많고 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동료가 만들어준 득점왕’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