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에서 올해 방출됐던 내야수 박승욱(28·사진)이 롯데 자이언츠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
롯데는 박승욱이 최근 입단 테스트를 통과해 내년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신인 2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 입단한 박승욱은 2019년 5월 kt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차기 유격수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97경기에 나와 타율 0.264, 29안타, 10타점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은 8경기 출전에 그치며 방출됐다. 1군 통산 기록은 382경기 타율 0.243, 164안타, 10홈런, 17도루다.
박승욱은 이번 롯데 마무리 캠프 기간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래리 서튼 감독 앞에서 신인급 선수들과 교육리그를 뛰며 실력을 선보였고 약 3주간의 테스트 끝에 합격했다.
내야수인 만큼 배성근 김민수 등과 더불어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전천후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측된다. 주전 유격수 딕슨 마차도의 거취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동력을 강조하는 팀 방향에 맞게 대주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