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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경쟁자 프레이저 내보내 출전 기회 희소식

샌디에이고 시애틀과 트레이드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11-28 19:43:2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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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6·사진)의 경쟁자 한 명이 줄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투수 레이 커와 외야수 코리 로지어를 받는 조건으로 내야수 애덤 프레이저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이저는 샌디에이고가 올해 마이클 밀리아노(투수), 잭 스윈스키(외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유격수) 등 유망주 3명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내주고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피츠버그에서 98경기 타율 0.324, 출루율 0.388, 장타율 0.448, 4홈런, 32타점으로 활약하며 올스타까지 뽑혔던 프레이저는 샌디에이고로 이적 이후 57경기에서 타율 0.267, 출루율 0.327, 장타율 0.335, 1홈런, 11타점에 그쳤다.

프레이저의 이적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든 김하성에게는 이번 트레이드가 희소식이다. 김하성은 올해 117경기에서 평균 3타석 미만을 소화하며 타율 0.202, 출루율 270, 장타율 0.352를 남겼다.

시애틀은 올 시즌 90승 72패의 호성적을 거두고도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무려 20년이라는 최장기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불명예를 안은 시애틀은 프레이저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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