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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달라진 BNK, 후반기 도약 드리블

女프로농구 오늘부터 경기 재개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12-29 19:28:0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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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별 경기력 회복에 기대감↑
- 강아정 복귀 땐 리그 다크호스
- 삼성생명과 4위 놓고 경쟁 전망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여자프로농구가 30일부터 다시 경기를 시작한다.

여자프로농구는 30일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하나원큐간 경기부터 후반기 일정이 시작할 예정이라고 WKBL은 29일 밝혔다.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20일 부산 BNK 썸과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했었다. 당초 지난 26일 올스타전을 치르고 30일부터 경기를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스타전이 취소됨에 따라 6개 구단은 약 열흘의 휴식기를 가질 수 있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총 30경기를 치른다. 현재 각 팀은 16~17경기씩 마쳤다.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KB가 직전까지 7연승을 달리며 16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13경기 중 10승을 올리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리그 평균 득점(22.1점)과 리바운드(14.6개)에서 1위를 달리며 리그를 호령 중인 박지수가 골 밑에서 건재하고 3점 슛 1위(52개)인 강이슬이 외곽에서 힘을 보태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급성장 중인 허예은을 비롯해 김민정과 염윤아 등의 활약까지 돋보인다.

2위는 우리은행(11승 5패)으로 선두와 4.5게임 차이다. 3위인 신한은행(10승 7패)도 6게임 차이로 KB를 뒤쫓고 있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KB를 상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4위 용인 삼성생명(7승 10패)과 5위 BNK(4승 13패)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두 팀 간의 승차는 불과 3게임으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BNK는 3라운드부터 달라진 경기력으로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경쟁에 불을 지폈다. 베테랑 김한별이 점차 제 모습을 찾아 나가면서 신구 조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여기에 강아정이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리그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김은혜 KBS 해설위원은 “4강 싸움은 삼성생명과 BNK가 벌일 가능성이 크다”며 “BNK는 김한별의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강아정도 복귀하면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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