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 마지노선 4위와 승차 1게임
- 오늘 홈 하나원큐전 3연승 도전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에 바짝 다가서며 창단 첫 봄 농구를 위한 희망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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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지난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김한별(가운데)과 이민지(오른쪽)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
BNK는 지난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74-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두며 6승 14패를 기록해 4위 삼성생명(7승 13패)과의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 삼성생명은 4연패에 빠진 채 4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두 팀 간의 경기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BNK로서는 4위로 올라서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이를 알고 있듯 경기 초반부터 이소희의 3점 슛과 진안의 골 밑 득점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1쿼터를 25-15로 앞선 BNK는 3쿼터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4쿼터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는 이소희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날도 3점 슛 4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양 팀 최다인 23득점을 올렸다. 시즌 6번째 20득점 이상 기록이다. 시즌 평균 득점 역시 14.2점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상대 수비수가 붙더라도 과감히 외곽 슛을 던져 분위기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이소희는 “올 시즌 슈팅 핸드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바꾼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승부처 활약을 위해 꾸준히 슈팅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4라운드를 마친 여자프로농구는 이제 시즌 종료까지 10경기만을 남겨뒀다. 3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는 6.5게임으로 다소 벌어졌지만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와의 승차는 1게임에 불과해 구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BNK는 10일 홈에서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세해 현재 기세라면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박정은 감독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생각할 여유는 없다”며 “최근 부천에서 하나원큐에게 힘들게 이겼다. 경기력을 조금 더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