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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당시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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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스프링캠프 동안 연습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는 다음 달 2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서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통상 각 팀끼리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타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10개 구단 모두 국내에 스프링캠프지를 차려 인근 지역 팀 간 연습경기가 수월한 상태였다.
하지만 롯데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습경기를 없앴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총 8번 진행했다. 올해는 시범경기가 늘어난 만큼 연습경기를 배제했다는 것이 롯데 측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시범경기는 16경기로 지난해 10경기에 비해 많아졌다. 롯데 관계자는 “시범경기를 많이 치르게 돼 굳이 연습경기가 필요할 것 같지 않다는 게 감독과 코치진 의견이었다”며 “대신 2군의 동기 부여를 위해 1, 2군 간 청백전을 약 2경기 치를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는 또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2군 코치의 참여를 늘린다. 매주 2~3명의 2군 코치가 1군 훈련에 참가해 서로 자극을 받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6일에는 1, 2군 코치진 모두가 모여 미팅을 갖고 스프링캠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상동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롯데는 1군 홈구장인 사직야구장 공사로 인해 상동구장에서 오전 오후 시간대로 나눠 1, 2군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