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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역전 드라마 없었다…팀킴 스웨덴 벽 못 넘고 4강 좌절

여자컬링 최종전서 4-8로 패배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2-17 19:43:3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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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승5패로 美·中과 공동6위 그쳐
- 스위스·스웨덴·영국·일본 4강행

동계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했던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초희·김영미)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9차전 최종전에서 4-8로 패했다. 이로써 4승 5패가 된 대표팀은 미국, 중국과 함께 최종 순위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동계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스웨덴과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9차전에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은정이 스톤을 투구한 뒤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까지 4승 4패로 캐나다, 영국과 공동 4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이미 스위스(7승 1패)와 스웨덴(6승 2패)이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우리나라와 일본(5승 3패), 캐나다, 영국이 경우의 수를 다퉈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같은 시각 캐나다와 덴마크, 영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 그리고 일본과 스위스가 동시에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캐나다가 덴마크를 이겼지만 영국이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제압했고 일본도 스위스에 패하면서 한국이 스웨덴을 이긴다면 자동으로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 경우 한국과 캐나다 영국 일본이 공동 3위가 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캐나다가 3위, 한국이 4위가 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날 패하면서 꿈이 물거품 됐고, 5승 4패가 된 영국 일본 캐나다가 드로 샷 챌린지(매 경기 시작 전 각 팀 2명이 한 번씩 스톤을 던져 하우스 가운데인 ‘티’와 거리를 재고 이 측정값을 더해 평균이 적은 팀이 상위에 오르는 규정)를 벌여 영국과 일본이 3, 4위로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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