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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강영서·최범근 일찌감치 금메달…2년 묵은 동계체전 한 푼다

내일부터 사흘간 4곳서 분산 개최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2-23 19:51:3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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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산 탓에 2년 만에 열려
- 부산시체육회 선수 164명 출전
- 강·최 사전대회서 메달 소식 전해
- 26개 메달 목표 달성 무난할 듯

부산시체육회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160여 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총 26개의 메달을 목표로 사흘 간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전국동계체전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딴 강영서. 오른쪽은 전국동계체전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 남자 초등부에서 금메달을 딴 최범근. 부산시체육회 제공
시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일대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164명, 임원 66명 등 총 230명이 참가한다. 총 26개의 메달(금 5개, 은 7개, 동 14개)을 따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 분산 개최가 이뤄지면서 지난 19일부터 사전 경기가 진행됐다. 부산시 선수단은 사전 경기에서부터 메달 소식을 알려와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한다.

우선 국내 알파인 스키 최강자인 강영서(부산시체육회)가 예상대로 23일 열린 여자 일반부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46초4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영서는 지난 20일 폐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나서는 등 국내 알파인 스키의 선구자이자 1인자로 활약 중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해 아직까지는 100%의 컨디션이 아니지만 당당히 1위로 골인했다. 2위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함께 출전했던 김소희(하이원)가 46초82의 기록으로 들어와 은메달을 목 에 걸었다.

또 같은 종목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최범근(동성초)은 남자 초등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유빈(대연고)은 남자 고등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 아이스하키 중등부 대표팀은 동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전은 24일 오후 4시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서울과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이 외에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초등부의 전준상(남산초)과 여자 중등부의 허부경(신도중), 그리고 쇼트트랙 남자 고등부에 나서는 문현준(만덕고)도 주목할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만큼 방역과 선수단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부산선수단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가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매 경기마다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부산 이미지와 부산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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