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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리그 다시 킥오프…울산 vs 수원 빅매치

3주간 휴식기 마치고 경기 재개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5-03 19:56:15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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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탈락 울산 부진 탈출 시급
- 11위 추락 수원 반등 계기 필요

3주간 휴식기를 마친 프로축구 K리그가 어린이날인 5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킥오프’ 휘슬을 울린다. 이날 경기부터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가 K리그 경기구로 쓰인다.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2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 때문에 지난달 10일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어린이날 경기 가운데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ACL 조별리그 I조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 조 3위에 그쳐 2017년 이후 5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K리그에서는 7승 2무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ACL 부진의 여파가 리그 경기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이날 수원전 승리가 필요하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더 다급한 처지다. 1승 4무 4패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까지 내려간 수원은 리그 휴식기에 박건하 감독을 경질하고 이병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상태다.

ACL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탄 전북 현대는 이날 오후 2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맞붙는다. 리그 6연패를 노리는 전북은 시즌 초반 1승 2무 3패로 주춤하며 불안감을 안겼으나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서울과는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9승 1무로 절대 우위를 보인데다 2020년과 2021년에는 5전 전승을 거뒀다.

서울의 흐름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직전 라운드인 9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슈퍼매치’ 2-0 승리를 따냈고, 이날 이기면 최대 5위까지 순위가 오를 수 있다.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김천)과 시즌 초반 ‘부활 조짐’을 보인 이승우(수원 FC)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7골을 넣어 무고사(인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인 조규성은 최근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조규성은 5일 오후 7시 강원FC를 안방으로 불러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이승우 역시 최근 네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리그 최고의 스타 선수로 발돋움했다. 수원 FC는 이날 오후 7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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