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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효주·최혜진 LPGA ‘매치 퀸’ 도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불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5-24 19:58:4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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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7) 최혜진(23) 등 한국 여자골프 간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에 출전해 ‘매치 퀸’을 노린다.
김효주(왼쪽), 최혜진
25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는 L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대회다.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LPGA 투어에서는 한동안 매치플레이 대회가 열리지 않다가 지난해 이 대회로 부활했다. 이번 대회엔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초반 사흘 동안 한 차례씩 맞붙는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에는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불참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선 세계랭킹 8위 김효주가 선봉을 맡는다. 김효주는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이후 한 달여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 10에 들고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 공동 26위(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일 정도로 흐름이 좋아 시즌 2승 선착을 정조준한다. 김효주는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세라 슈멜젤, 앨리슨 코퍼즈(미국)와 한 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최혜진(408점)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 3차례 톱 10에 진입한 기세를 이어 아타야 티띠꾼(태국·568점)과의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 참이다. 최혜진은 리젯 살라스(미국) 오수현(호주)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예선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유소연(32) 이정은(26) 김아림(27) 신지은(30)을 비롯해 지난해 이 대회 8강에 진출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던 지은희(36)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소연은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앨리 유잉(미국)과 만난다. 이들은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조 1위를 다툰다.

이번 대회엔 다음 주 예정된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모두 빠졌다.

출전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이민지(호주·4위)는 직전 대회인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 이민지는 조별리그에서 카롤리네 마손(독일)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 전영인(22)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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