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교체카드 꺼내자니…스파크맨 애매한 ‘생명 연장투’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6-06 19:54:5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난주 5연전 2승 1무 2패 기록
- 선발 3명 퀄리티 스타트로 선방
- 반즈, 최근 3경기 호투 ‘믿을맨’
- 스파크맨은 위력적 모습 안보여
- 전준우·정훈 부상서 복귀 가시화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주 선발진이 그나마 분투하며 5연전에서 반타작 승부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은 이번에도 애매한 ‘생명 연장투’로 살아남았지만 확실한 반등이 없는 한 앞으로 기회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 자이언츠 글렌 스파크맨이 지난달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는 지난주 열린 5연전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 kt wiz(승률 0.463)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1 뒤진 8위(0.462)로 내려앉았다.

선발진은 어느 정도 제 몫을 했다. 찰리 반즈(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7이닝 3실점)와 박세웅(지난 2일 LG 트윈스전·6이닝 1실점), 이인복(지난달 31일 LG전 6이닝 2실점)은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이상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이인복만 승리를 챙겼을 뿐 반즈와 박세웅은 각각 패전과 노디시전(승패 없음)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엄청난 페이스를 보였던 반즈는 지난달 1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 기간 3패만 올렸다. 특히 3패를 기록한 경기 모두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소화하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반즈는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8⅓이닝 3실점,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 7이닝 3실점, 지난 3일 NC전 7이닝 3실점 등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반면 스파크맨은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는 것은 비슷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반즈와 완전히 다르다.

반즈가 뛰어난 투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면 스파크맨은 스스로 무너진 탓이 크다. 최근 5경기에서 6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2번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3이닝, 5⅓이닝, 4⅔에 그치며 선발로서, 특히 외국인 투수로서의 역할에는 한참을 못 미치는 모습이다. 올 시즌 등판한 10경기에서 소화한 평균 이닝은 4⅔으로 채 5이닝도 던지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2번 기록하며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진 점은 고무적이다. 그렇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위력적인 투구가 아니라 애매한 경기력만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롯데는 용병 교체와 스파크맨의 잠재력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스탠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다.

롯데는 이번 주 5위 삼성 라이온즈와 홈에서, 7위 kt와 원정에서 각각 맞붙는다. 현재 8위이기는 하지만 5위 삼성과의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해 얼마든지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지난주 한동희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정훈과 전준우의 복귀도 점점 다가온 만큼 탄탄한 선발에 타선에서 힘을 낸다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다. 7일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에는 이인복이 롯데 선발로 나서며 삼성은 뷰캐넌이 마운드에 오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