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타격감 물오른 한동희, 4월 만큼 뜨겁다

부상서 돌아온 뒤 연일 불방망이…만루홈런·4경기 연속 멀티 히트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6-23 19:42:3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달 타율 0.368·9타점 기록 중
- 어느새 타격순위 리그 4위 꿰차
- 롯데, 팀 공격 고민 한시름 덜어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힘이 빠졌던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KBO 4월 MVP다운 위용을 되찾은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22일 기준 한동희의 이번 달 타율은 0.368(38타수 14안타)에 달한다. 홈런 1개 포함 9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979에 달한다.

지난 4월 KBO 리그를 호령했던 모습을 다시 연상시킨다. 한동희는 지난 4월 타율(0.427)과 홈런(7개), 장타율(0.764) 부문 1위, 최다 안타(38개)·타점(22개)·출루율(0.485)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동희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롯데는 한때 리그 2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지난달 부침을 겪었다. 지난달 타율 0.221, 1홈런, 4타점, OPS 0.573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여러 개의 실책을 범했다. 급기야 옆구리 부상까지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도 했다.

이달 초 복귀했지만 다시 햄스트링에 이상 징후를 느껴 한동안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10일 kt wiz전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친 뒤부터 다시 타격감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회 초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날렸다. 당시 래리 서튼 감독은 “한동희가 홈런을 친 것을 보니 그가 돌아왔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18일 SSG 랜더스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연장 10회 초 결승타를 때려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타율은 0.409(22타수 9안타)에 달한다. 리그 타율 순위도 4위(0.344)까지 올랐다.

한동희의 부활은 롯데에게는 천군만마 같은 의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이대호가 은퇴하면서 팀의 중심타선을 확실하게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그 역할을 한동희가 해내야 한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롯데로서도 팀 공격에 대한 고민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주전 타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롯데 타선이 자주 바뀌는 가운데 한동희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점은 다행이다. 현재 하위권인 롯데가 중위권 싸움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도 한동희가 있기 때문이다.

한동희는 “최근 페이스가 지난 4월과 비슷한 것 같다. 컨디션과 심리적으로도 비슷하다”며 “2년 전부터 만들어 온 루틴이 이제 몸에 완전히 익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8. 8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9. 9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6. 6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