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플래툰 시스템’ 족쇄 벗은 최지만…좌완 상대 5할(0.520) 맹타

결승타로 탬파베이 승리 이끌어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6-27 19:47:11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좌완 투수에게 약해 스위치 타자로 전향하기도 했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좌완 킬러로 거듭나고 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말 2사 2루 득점권 타석에 들어서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철저하게 ‘플래툰 시스템(투수 유형에 따라 타자를 번갈아 내는 기용법)’을 신봉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좌타자인 최지만은 좌완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날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상대가 경기 도중 좌완 불펜을 투입할 때도 대타로 교체돼 나가는 상황도 잦았다. ‘반쪽짜리 타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중요한 순간 최지만을 교체하지 않았고 최지만은 감독의 믿음에 결승타로 보답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4-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최지만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타율이 0.520(25타수 13안타)으로 우투수 상대 타율(0.246·142타수 35안타)보다 압도적으로 좋다.

지난 시즌에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0.186(70타수 13안타)로 우투수 상대 타율 0.245(188타수 46안타)보다 좋지 못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른 2020년에도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0.118(17타수 2안타)로, 우완 투수 상대 타율 0.248(105타수 26안타)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최지만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위치 타자로 전향하기도 했다. 이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좌투수를 공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내년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최지만이 좌투수에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면 몸값도 크게 뛸 전망이다. 올 시즌 연봉은 320만 달러(약 41억 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7. 7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