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과 최지만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 김하성(왼쪽), 최지만.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게 막혀 7회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팀이 4-1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극적으로 쏘아 올렸다. 다저스의 바뀐 투수 옌시 알몬테의 가운데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1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었다.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28(250타수 57안타)을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디에이고는 선두인 다저스와의 승차를 3.5게임으로 좁혔다.
 |
| 미국프로야구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5회 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시즌 7호 홈런으로 팀 3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방망이는 1회부터 뜨거웠다. 1회 초 2사 1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이 안타는 팀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4회 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초 3번째 타석에서는 토론토의 바뀐 투수 트렌트 손튼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5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었다.
9회 초에는 좌익수 옆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5일 만에 한 경기 3안타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90(183타수 53안타)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에 7-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