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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선발진 반등, 타선은 주춤…또 투타 엇박자

지난주 선발 5경기 7실점만 허용…이인복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7-04 19:58:3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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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타율은 0.222… 리그 8위 그쳐
- 힘 빠진 타선에 팀 손발 안 맞아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주에도 투타에서 엇박자를 내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선발진은 반등했지만 타선이 주춤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양새다. 중위권 진입의 갈림길에 선 이번 주는 최근 기세가 좋은 SSG 랜더스, kt wiz와 만난다. 투타에서 동반 활약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인복(왼쪽), 이대호
롯데는 지난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주중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네 번의 3연전에서 모두 루징시리즈(3연전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나마 투수진이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다. 지난주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2.40(리그 3위)을 기록했다. 특히 선발진이 2승 평균자책점 2.30(리그 3위)으로 밥값을 했다. 5경기에서 단 7실점에 그쳤다.

이인복의 기세가 좋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에이스 찰리 반즈(8승)에 이어 다승 2위(6승)다. 지난달에만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많은 선발승을 따냈다. 이닝도 82⅓이닝을 던져 반즈(112⅓이닝)와 박세웅(86⅓이닝)에 이어 팀 내 3위다. 애초 팀 4선발로 나섰지만 현재는 1, 2선발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4번 선발 등판해 6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는 이인복 외에도 반즈(6⅓이닝 1실점)와 김진욱(5이닝 1실점), 글렌 스파크맨(2경기 10이닝 4실점)도 제 몫을 해냈다.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지만 타선은 힘이 빠진 모습이다.

지난주 팀 타율은 0.222로 리그에서 8위에 그쳤다. 한동희와 이대호가 각각 타율 0.158(19타수 3안타), 0.211(19타수 4안타)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최근 롯데는 투타 엇박자가 이어지고 있다. 2주 전에는 선발진이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리그 8위)로 부진한 반면 타선은 팀 타율 0.284(리그 5위)로 힘을 냈다. 이보다 한 주 전에도 선발진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3.81(리그 9위)로 흔들린 반면 타자들은 팀 타율 0.279(리그 2위)로 활약했다.

롯데는 5일 선두 SSG와 주중 첫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유통 더비’에서는 롯데가 2승 1무 5패로 열세다. 롯데는 박세웅을,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세웅은 올 시즌 SSG전에 2번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오원석은 롯데전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42의 성적을 냈다. 최근 7경기째 승리가 없는 박세웅은 이날 7전 8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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