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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 PGA, LIV와 미국서 또 격돌

PGA투어 모기지 클래식 개최…LIV는 트럼프 골프장서 대회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7-26 20:10:5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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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미국에서 또 한 번 같은 기간 대회를 연다.

PGA 투어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을 개최한다.

PGA 투어는 2021-2022 정규시즌에 이 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만 남기고 있다.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까지 마치면 플레이오프 3개 대회가 이어진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만 플레이오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만큼 남은 정규시즌 대회에서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아 랭킹을 끌어 올리거나 플레이오프에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엔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 6위인 패트릭 캔틀레이, 9위인 윌 잴러토리스, 11위 맥스 호마, 13위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지난주 3M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PGA 투어 3승을 달성한 토니 피나우(미국)는 2연승에 도전하고, 캠 데이비스(호주)는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20) 김시우(27) 강성훈(35) 노승열(31)이 나선다.

LIV 골프는 29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지난달 9일부터 영국 런던 인근에서 열린 개막전, 지난달 30일부터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첫 미국 대회에 이어 세 번째 대회다.

LIV 시리즈에서는 앞선 두 대회 모두 샬 슈워츨, 브랜던 그레이스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가 우승한 바 있다. 그레이스는 1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3위에 단체전 우승으로 선전하며 LIV 2개 대회에서만 상금 662만5000 달러(약 87억 원)를 벌어들여 ‘오일 머니’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슈워츨과 그레이스가 이번 대회에도 나서는 가운데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미국) 등도 지난 대회에 이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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