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新 타격기계’ 렉스 4할대 맹타…롯데 외인 바꾸길 잘했네

4G 연속 멀티히트 타율 0.462…삼성전 4안타 7연패 탈출 앞장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7-31 19:49:43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빠른 리그 적응 타격 능력 증명
- 팀 타선 상승세 … 교체효과 톡톡
- 우익수 문제 해결 수비 안정화도

롯데 자이언츠 잭 렉스가 새 외국인 타자답지 않게 KBO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렉스의 활약에 잠잠했던 팀 타선도 동시에 살아나면서 롯데가 외인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잭 렉스가 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24일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 렉스는 30일까지 총 6경기에 나서 타율 0.462(26타수 12안타), OPS 1.13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첫 두 경기에서는 8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부진했다. 한국에 들어온 지 3일 만에 경기에 나서 몸 상태 등이 완벽하지 않았던 이유가 컸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는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2루타 2개 포함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팀 7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최근 4경기 타율은 0.666(18타수 12안타)에 달할 만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 중이다.

워낙 타격감이 좋다 보니 어느 타순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리드오프와 4번 타자로 가장 많은 9타석에 들어서 각각 타율 0.556(9타수 5안타), 0.444(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홈런과 타점이 없지만 출루가 많다 보니 득점은 6개를 올렸다.

자신의 강점인 타격 능력을 KBO 리그에서도 증명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롯데가 직전 외국인 타자였던 DJ 피터스를 교체한 이유는 2할대 초반을 맴도는 저조한 타격 때문이었다. 팀 중심 타자로서 해결해줘야 할 때 침묵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롯데는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렉스를 영입했다. 렉스는 올 시즌 트리플A 34경기에 나서 타율 0.331, OPS 1.000을 기록했다. 롯데 입단 후 취재진들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 “타격에 가장 자신 있다”고 말했을 만큼 공격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상태다.

수비에서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주 포지션이 우익수인 만큼 롯데의 올 시즌 과제였던 주전 우익수 찾기 문제는 해결됐다. 동시에 그간 피터스의 몫이었던 중견수로 황성빈이 자리를 옮길 수 있게 된 것도 다행이다. 아직 코너외야 수비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황성빈이 장점인 빠른 발을 살릴 수 있는 중견수로 이동할 수 있게 된 점은 플러스 요소다.

래리 서튼 감독은 “렉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레벨이 한 단계 높은 타자인 것 같다”며 “타격 코치들과 소통하고 상황에 맞게 타격을 조정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