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까지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 버디 1개 할 때마다 기부금 적립
- 지역 발전 위해 영암군청에 기부
- 우성골프단 8명 출전 우승 도전
부산기업이 주최하는 유일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가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린다.
중견건설기업인 ㈜우성종합건설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제 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총 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경남 진해 아라미르CC에서 열렸던 대회는 올해는 전남 영암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 출신 기업인 두 명의 의기투합이 있었다.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회장과 사우스링스 영암의 양덕준 회장이다.
남자골프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양 회장은 사우스링스 영암 골프장을 대회 기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4억~5억 원이 소요되는 대회장 비용을 전격 부담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화답해 정 회장도 대회 상금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2억 원 증액하며 규모를 키웠다.
우성종합건설 정 회장은 “부산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남 영암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남자골프의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부산·경남권을 벗어나 타 지역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성공적인 대회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측은 대회 진행과 아울러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사랑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회 기간 출전 선수들이 버디 1개를 할 때마다 우성종합건설과 사우스링스에서 공동기부한 적립금을 영암군청에 기부해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협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동아제약) 등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자골프의 화끈하고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남자프로골프단을 운영하는 우성종합건설은 이번 대회에 소속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킨다. 올해 새로운 얼굴을 영입하며 신구 조화를 이룬 우성종합건설 골프단은 1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강태영 김재호 변진재 이규민 정선일을 비롯해 골프단에서 육성 중인 차세대 유망주 이유석 김승연 김한민(2부 투어) 등 8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예 강태영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는 우승을 정조준한다. 올해 골프단에 입단한 변진재 정선일 이규민도 소속사 타이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