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뒷심 강해진 롯데 타선…과제는 뒷문 불안 해소

최근 6경기 7~9회에만 13득점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8-03 19:31:4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타도 24개 리그서 가장 많아
- 투수진은 같은 기간 11점 허용
- 필승조 부진·과부하 대책 필요

7연패 후유증을 벗어난 롯데 자이언츠가 리드당한 경기에서 끝까지 따라잡는 뒷심 발휘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불안한 뒷문은 여전히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지난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3연패 뒤 2승 1무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어 연패 후유증은 털어낸 모습이다.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힘을 내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달 27일과 28일 두산 베어스에 패하긴 했어도 27일에는 8회 2점, 28일엔 9회에 3점을 내며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비겼지만 0-4로 끌려가다 3-4로 따라잡은 뒤 9회 초 2점을 내 역전하기도 했다.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뒷심이 돋보였다. 5회까지 1-0으로 앞서다 6회와 7회 LG에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1-3으로 역전당한 롯데는 7회 말 전준우의 볼넷과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싹쓸이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정훈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경기를 4-3으로 뒤집으며 승리를 거뒀다.

최근 6경기에서 롯데는 7~9회 리그에서 가장 많은 13득점을 올렸다. 안타도 24개로 가장 많고 팀 타율은 0.338로 리그에서 3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불펜의 뒷문 단속은 헐겁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이 아쉬웠다. 7회까지 7-4로 앞서 승리를 앞둔 상황에서 8회 말 1사 후 최준용이 연속 3안타를 맞고 3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후반기 7연패의 정점을 찍었다.

다음 날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9회 말 9-5로 앞선 상황에서 김원중이 2사 후 3실점하면서 위태롭게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에서도 5-4로 앞선 9회 말 나균안이 동점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타선이 힘을 낸 것과는 반대로 투수진은 같은 기간 7~9회까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11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도 5.63으로 리그에서 7위에 그쳤다. 필승조 구승민과 최준용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이 컸다. 다행히 지난 2일 LG전에는 각각 2타자와 1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지난주 글렌 스파크맨과 김진욱 등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불펜을 일찍 가동해 피로도가 쌓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 경기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3. 3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4. 4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5. 5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6. 6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7. 7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8. 8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9. 9구호품 90% 부산항 집결…분유부터 재봉틀까지 총망라
  10. 10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3. 3부산시의회, ‘정당현수막 조례개정안’ 운명 25일 표결로 결정
  4. 4대법원장 공백 현실화…이재명 체포안 여파로 임명투표 사실상 무산
  5. 5이재명 26일 영장심사…구속이든 기각이든 계파갈등 가속
  6. 6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계 중진 4인 출사표
  7. 7민주 내홍 반사효과에 기대지 않겠다? 與 민생행보 집중
  8. 8尹 "엑스포·글로벌시장, 우리것 확신하고 몸 던지면 우리것 될 것"
  9. 9(속보)민주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 중진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출마
  10. 10국힘 "문재인, 이재명 구속위기에도 평산책방 홍보…기가 찰 뿐"
  1. 1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2. 2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3. 3부산 99%가 전용면적 10평(33㎡) 안돼…가구원 수 고려않고 동일면적 공급
  4. 4“부산역 주차요금, ‘코레일 톡’으로 결제하세요”
  5. 5해양수산연수원 사회공헌활동…절영종합복지관에 식료품 전달
  6. 6전용기로 전략국가 속속 방문…대기업 총수들 막판 전력질주
  7. 7숙박업 신고 않은 ‘생활형숙박시설’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 유예
  8. 8추석 연휴 귀성은 28일 오전, 귀경은 30일 오후가 가장 붐빌 듯
  9. 9GDP 대비 나라살림 적자 비율 올해도 3% 초과 유력
  10. 10국내 브랜드, 접는 노트북 첫 출시
  1. 1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2. 2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3. 3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4. 4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5. 5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6. 6오늘 내일 부산 울산 경남에 '살짝' 가을비
  7. 7“18살 돼서야 듣게 된 생부 전사 소식…전우 찾아 다녔죠”
  8. 8“울산서 혈액암 최신 치료…원정진료 불편 해소”
  9. 925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환자도 의사도 여전히 반발
  10. 10가덕신공항, 부산박람회 유치 상관없이 2029년 개항 재차 확인
  1. 1가상현실로 성화 점화, 디지털 불꽃놀이…中 기술력 과시
  2. 2“너무 아쉬워” 김선우, 韓 첫 메달에도 눈물
  3. 3인공기 게양 금지인데…北, 개회식서도 펄럭
  4. 4수영·레이저 런서 대역전…전웅태 개인전 대회 2연패
  5. 5태권도 품새 금메달 석권…근대5종 전웅태 2관왕
  6. 6야구대표팀 28일 출국…윤동희 막차 합류
  7. 7남녀 모두 압도적 승리 “이게 태권도 종주국의 품새다”
  8. 8男펜싱 집안싸움 성사 주목…유도 남북 선의의 경쟁
  9. 916강 남북전 웃은 안바울, 4강 한일전선 눈물
  10. 10金 노린다더니…男배구 61년 만의 노메달 치욕
우리은행
유소년 축구클럽 정복기
수준별 맞춤형 훈련 통해 선수부 ‘진급시스템’ 운영
유소년 축구클럽 정복기
개인 기량 강화로 4번이나 우승…내년 엘리트 클럽 승격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