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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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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찰리 반즈의 호투와 신용수의 홈스틸 등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롯데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도 전날처럼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롯데와 키움 모두 각각 에이스인 찰리 반즈와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7회까지 서로 득점하지 못했다.
롯데는 8회 초 요키시가 내려가고 하영민이 마운드에 올라오면서 기회를 잡았다. 선두 타자 강태율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장두성이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신용수의 투수 앞 땅볼 때 하영민이 2루에 송구한 공이 뒤로 빠졌고 3루에 안착했던 대주자 추재현이 이 틈을 타고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되면서 주자는 1아웃 2, 3루로 바뀌었다. 여기서 황성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고 그 사이 2루 주자 신용수가 3루까지 진루했다.
롯데는 이후 한동희의 타석 때 상대 투수 하영민이 직전 상황에서의 2루 주자 태그업 상황을 확인하고자 2루로 공을 던졌고 그 틈을 타 3루 주자 신용수가 홈스틸에 성공하며 추가점에 성공했다. 신용수의 재치 있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롯데는 9회 초 1사 후 박승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해 득점권을 만들었다. 이호연이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정보근이 1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반즈는 이날 7⅓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4경기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