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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묶인 손흥민, 첼시전 침묵

토트넘 2-2 극적 무승부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8-15 19:47:38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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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2022-2023시즌 개막 2경기째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천적’ 첼시를 상대로 값진 승점 1을 따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첼시 은골로 캉테를 뚫고 돌파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 결승 골 도움을 작성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토트넘의 선발 공격진을 이뤄 출격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1라운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첼시와 2-2로 비겨 개막 2경기 무패(1승 1무·승점 4)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한 채 리그 2경기와 리그컵 준결승 1·2차전 등 4연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이날도 끌려다니다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의 동점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궜다.

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1-0 신승을 거뒀던 첼시는 개막 2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토트넘과 같은 승점 4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11분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라이언 세세뇽을 빼고 히샤를리송으로 케인과 투톱을 이루게 해 반격을 노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옮긴 히샤를리송은 이 경기에서 토트넘 공식 데뷔전에 나섰다. 히샤를리송 투입 후 경기 흐름이 미묘하게 토트넘 쪽으로 흐르더니 후반 23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 골이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역전골을 내준 직후 손흥민과 벤탄쿠르를 빼고 페리시치와 이브 비수마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37분엔 에메르송 로얄을 빼고 루카스 모라를 내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중 5분이 넘게 흘러 패색이 짙던 순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의 헤더 골이 터져 극적인 무숭부를 연출했다. 케인의 시즌 첫 득점이다.

첼시전에서 부진했던 손흥민은 선발 출전 플레이어 중 3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슈팅을 2개 기록했고, 이 중 1개만 골대로 향한 유효슈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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