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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8위 추락, NC는 5위 턱밑추격…희비 엇갈린 낙동강 라이벌

스트레일리 내고도 kt전 패배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9-18 19:48:5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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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7연패에도 4경기 차 여전
- 11경기 남아 사실상 역전 실패
- NC 1.5경기 차 5위 쟁탈 총력

시즌 막바지까지 5강 싸움을 끈을 놓지 않았던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에 패하며 8위로 추락했다. 이제는 가을 야구를 위해 잔여 경기 대부분을 이겨야만 해 5강 진출엔 거의 확정적으로 탈락한 상황이다.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한 뒤 땀을 닦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롯데에 반 경기 차로 8위였던 삼성 라이온즈가 이날 KIA 타이거즈에 승리하면서 롯데는 지난달 11일 이후 39일 만에 다시 8위로 내려앉았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2회 초 선두 타자 고승민이 2루타를 친 뒤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앞서갔다. 하지만 kt는 3회 말 2사 2, 3루 득점권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 1점씩 주고받은 양 팀은 7회 초 롯데의 동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1사 1루 상황에서 황성빈과 잭 렉스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이대호의 희생 플라이로 3-3을 만들었다.

kt는 이번에도 곧바로 역전했다. 7회 말 선두 타자 권동진이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심우준과 조용호의 연속 안타로 다시 한 점 앞서 나갔다. 이후 강백호와 장성우가 1타점씩 더 보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58승 4무 71패가 되면서 삼성에 7위 자리를 내줬다. 5위 KIA가 삼성에 패하며 양 팀의 승차는 4경기를 유지했지만 남은 경기가 11경기로 줄면서 더욱 힘들어졌다.

KIA가 남은 14경기에서 5할 승률(7승)을 거둔다면 69승 1무 73패가 된다. 이 경우 롯데는 남은 11경기를 모두 이겨야 KIA와 같은 69승이 되지만 승률에서 앞서 순위에서 앞설 수 있다. 롯데는 홈에서 3번, 원정에서 8번의 경기를 남겨뒀다.

롯데보다 5강 경쟁에서 더 앞선 팀은 NC 다이노스다. NC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5-1로 승리하며 KIA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KIA가 7연패를 당한 반면 NC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분위기가 더욱 좋아 시즌 막판 뒤집기도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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