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강인 써볼 시간 90분 남았는데…벤투 “출전 예측 어렵다”

오늘 카메룬과 월드컵 모의고사…이강인 본선 활용법 점검 여부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9-26 19:33:2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비안정 더블볼란치 시도 촉각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호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유럽파가 포함된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이강인(마요르카)의 활용법과 ‘더블 볼란치’ 등 새로운 전술이 등장할 지 관심을 모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코스타리카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는 황희찬(울버햄튼)과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으로 힘겹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려고 시도하겠다”고 말하며 전술 변화를 시사했지만 코스타리카전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었다.

손흥민과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투톱을 실험했고, 풀백 오른쪽 수비 자리에 김태환(울산 현대)과 김문환(전북 현대)이 아닌 윤종규(FC서울)를 선발로 기용한 정도였다.

최근 물이 오른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1-2로 뒤지던 후반 20분 벤투호의 첫 교체 선수는 손준호(산둥 타이산)와 홍철(대구 FC)이었다. 이어 나상호(서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경원(감바 오사카)을 차례로 투입했다.

후반 28분 권창훈(김천 상무)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이강인 대신 나상호가 선택을 받았다.

이강인은 벤투호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고립되면 이강인이 플레이 메이커로 공격 흐름을 틔워줄 것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마지막 평가전인 카메훈전에서는 이강인 활용법을 테스트 할 필요가 있다. 카메룬과전에서도 이강인의 활용법이 나오지 않으면 월드컵 본선에서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이강인을 쓰기는 쉽지 않다.

벤투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에서도 이강인에게 마지막 테스트 기회를 줄지 확답하지 않았다. 그는 이강인과 A대표팀에 처음 뽑힌 양현준(강원FC)의 카메룬전 출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기 중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두는 더블 볼란치 전술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양쪽 풀백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가담하는 대표팀 전술 특성상 상대 역습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벤투호는 김민재(나폴리)가 합류했음에도 코스타리카전에서 수비 약점을 드러내며 2실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할 수 있는 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과 중앙 수비수 김민재 김영권(울산)밖에 없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때때로 3선으로 내려오긴 했으나,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다.

정우영의 파트너로 손준호가 가세하는 더블 볼란치 전술을 테스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벤투 감독도 “카메룬전에서 어떤 포메이션을 만들지 지켜봐야 한다. 월드컵에서 더블 볼란치를 쓸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