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리그 사상 처음으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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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6-3으로 대파했다.
홀란과 필 포든이 쌍끌이 해트트릭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특히 올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의 기록은 역대급이다.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에서 3골씩을 넣은 홀란은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14호골을 기록했다. 아직 10경기도 안 치른 상황에서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2위(7골) 해리 케인(토트넘)보다 배가 많은 득점을 올렸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홀란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골 사냥을 시작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2번째 골이자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도움도 2개 올렸다. 포든의 전반 44분 2번째 득점과 후반 27분 3번째 득점을 홀란이 도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과 포든에게 나란히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