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포스트 장미란’ 김수현 용상 한국 신기록 번쩍

전국체전 역도 76㎏급 3관왕…용상 3차 시기 143㎏에 성공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10-10 19:46:21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이클 이혜진 金 두 개 사냥

제103회 전국체전 역도 여자부에 출전한 부산시체육회 소속 김수현이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3관왕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사이클계 레전드 이혜진(부산지방공단 스포원)도 이변 없이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일반부 여자 76㎏급 경기에서 부산시체육회 소속 김수현이 용상 3차 시기에서 한국신기록(143㎏)을 달성한 뒤 포효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김수현은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일반부 76㎏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수현은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제92회 때부터 직전 대회인 제100회 때까지 용상 부문 8번 1위를 차지한 국내 여자 역도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포스트 장미란’이라고 불릴 만큼 국내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지난해 열린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용상 3차 시기 142㎏에 성공해 여자 76㎏급 용상 부문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수현은 중학교 2학년 때 장미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최중량급에서 인상 140㎏, 용상 186㎏을 들어 올려 당시 세계 신기록인 합계 326㎏으로 우승한 장면을 보고 역도를 시작했다. 또래들보다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타고난 능력으로 장미란 이후 침체됐던 여자 역도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먼저 열린 인상 1차 시기에서 105㎏을 가볍게 들어 올린 뒤 2차 시기에서 109㎏에 성공해 1위를 확정 지었다. 3차 시기에서는 114㎏에 도전, 바벨을 들어 올렸지만 실격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열린 용상에서는 1차 시기에서 135㎏을 들어 올린 뒤 2차 시기에서 140㎏에 도전해 가뿐히 성공했다. 다음 선수 이민지(울산시체육회)가 141㎏에 실패하면서 김수현은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후 김수현은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3차 시기에서 143㎏에 도전했고 간신히 성공시키며 한국 신기록을 완성했다.

사이클에서는 이혜진이 예상대로 또 한번 금메달을 따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500m 부문 8연패를 달성했던 이혜진은 이번 대회에서는 500m가 아닌 스프린트와 경륜에 출전했다. 이미 스프린트에서도 제100회 대회 때까지 7연패를 달성했었기에 이날 경기에서도 1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고, 실력으로 이를 입증해보였다. 이혜진은 전날 열린 경륜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6. 6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7. 7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8. 8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