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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업’ 손흥민·이강인, 다음 스텝이 궁금하다

두 선수 빅클럽 영입설 솔솔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10-25 19:30:40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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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 언론 “레알, SON에 관심”
- 우승컵 도전 위한 이적 관측
- 李, 마요르카 주전 꿰찬 활약
- 스페인·英 등 다수 클럽 주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빅클럽 이적설이 불거졌다. 올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에 대한 유럽 명문클럽의 호기심도 커지고 있다. 다음 달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적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뒤 손흥민(오른쪽)이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을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손흥민에 러브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 있을까”라며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가 된 그는 다음 단계로 빅클럽으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르트1이 이적설을 제기하는 배경은 ‘손흥민의 무관’이다. 최고의 기량을 갖췄음에도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지 못해 우승에 목마른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이상 독일),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만약 타구단에서 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구단은 아직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도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구단의 이러한 확신 부족은 팀 내 스타들의 연쇄 이동을 낳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빅클럽 관심 받는 이강인

올 시즌 2골 3도움을 올리고 있는 이강인이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Relevo’에서 활동하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24일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계속해서 잡아두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인지하고 있다. 현재 많은 구단, 특히 스페인 사람들이 그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그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좋은 제안이 온다면 마요르카는 작별 인사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 여름에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오퍼를 받았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이강인을 매우 진지하게 원했던 구단 중 하나다. 그들은 실제로 협상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마요르카 이적 초반 번뜩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킬러 패스 등을 뿌려주며 팀 공격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은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2골 3도움을 올리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줄곧 수비 능력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수비 가담까지 좋아졌다. 21세의 어린 나이는 가장 큰 장점이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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