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차지할 후보들이 발표됐다. 키움 히어로즈 투·타 에이스인 안우진과 이정후의 ‘집안 싸움’이 최고 관전 포인트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안우진(오른쪽부터). 연합뉴스
KBO는 오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MVP 후보는 총 16명이다. 타율 안타 타점 장타율 출루율 부문에서 타격 5관왕을 차지한 이정후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같은 팀 안우진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안우진은 정규리그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을 따냈다.
홈런왕(35개) 박병호(kt wiz)와 득점 1위(102개)의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세이브 1위(42개) 고우석, 홀드 1위(35개) 정우영, 다승왕(16승) 케이시 켈리(이상 LG 트윈스) 등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은 롯데 자이언츠 ‘날쌘돌이’ 황성빈을 비롯해 kt 불펜투수 박영현, 두산 베어스 불펜투수 정철원, SSG 랜더스 거포 전의산,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김시훈, 한화 이글스 김인환 등 총 12명이 경쟁한다.
MVP·신인왕 투표는 지난달 16일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 기자 134명이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점수 합산제로 선정하던 MVP와 신인왕은 올해부터 다득표제로 변경됐다.
KBO는 이날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팬들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