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완장의 무게를 견딘 에이스들

메시 결승골 아르헨 기사회생, 폴란드 레반도프스키도 첫 골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1-27 20:09:3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잇단 이변 속 16강 희망 키워
- 호날두 사상 첫 5개 대회 득점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대회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결과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름값’을 하는 슈퍼스타들의 활약 역시 눈에 띈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로이터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27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득점에 그치지 않고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메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메시는 10년 이상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지만 대표팀에만 발탁되면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모습이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톡톡히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할 때에도 선제골을 넣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연이어 득점했다.

메시는 월드컵 개인통산 득점을 8골로 늘렸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기예르모 스타빌레와 같다. 이번 대회에서 두 골을 추가하면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0골)와 함께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 득점자에 오르게 된다.

폴란드의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결국 이름값을 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6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승 1무의 폴란드는 C조 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레반도프스키는 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29경기에 출장해 41골을 넣은 세계 최고 공격수다. 하지만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폴란드는 최하위로 탈락했다. 지난 23일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실축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생애 첫 월드컵 골을 터뜨리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토너먼트의 사나이’답게 어김없이 득점을 신고했다. 그는 지난 25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5개 대회에서 연속 득점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월드컵 사상 최초 기록이다.

반면 경쟁자의 활약에 눈물짓는 스타도 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25일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29일 스위스와 경기도 출전을 포기했는데, 이후 경기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8강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브라질은 4강에서 독일에 1-7로 참패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