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노진혁(33)의 보상선수로 포수 안중열(27)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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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는 포수 안중열.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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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초-개성중-부산고를 나온 ‘부산 사나이’ 안중열은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특별지명 15순위로 kt에 입단한 뒤 2015년 고향팀인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롯데는 주전 포수였던 강민호의 이적 후 안중열을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키우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러나 2015년부터 6시즌 동안 3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 출루율 0.296, 12홈런, 57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올해는 33경기에서 타율 0.155, 출루율 0.286, 2홈런, 2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NC는 안중열의 수비력에 주목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안중열은 강한 어깨로 도루저지 능력이 우수하고 정규리그 무대에서 300경기 이상 출장한 경험을 지녔다”며 “우리 팀 포수진에 깊이와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C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전 포수 양의지(35)를 두산 베어스에 빼앗겼고, 대안으로 두산에서 박세혁(32)을 데려오며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안중열을 영입해 백업 포수진을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