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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한 '벤투호', 이제는 브라질이다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16강전

손흥민"잘 준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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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대 1로 제압하며 16강에 오른 가운데,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된 G조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카타르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 우리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고 같은 날 4시에 열린 G조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 브라질 대 카메룬, 스위스 대 세르비아의 경기가 열렸다. 브라질은 앞서 조별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어 놓았다.

단 스위스가 세르비아를 꺾고 G조 1위로 올라선다면 브라질의 16강 상대는 포르투갈이 된다. 브라질의 마지막 예선 상대인 카메룬도 마지막 기적을 바라며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브라질에게도 마냥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1차전 브라질 대 세르비아 경기. 브라질 선수와 관중들이 히샬리송의 멀티골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결과는 카메룬이 브라질을 1대 0으로 이기고, 스위스가 경기 종료를 목전에 두고 4분동안 두 골을 뽑아내며 3대 2로 세르비아를 이겼다. 다만 브라질이 스위스보다 골득실차에서 단 1점을 앞서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우리나라와 맞붙게 됐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현재 피파랭킹 세계 1위다. 부상으로 치료 중인 네이마르 외에도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카세미루 등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역대전적은 1승 1무 7패로, 올 6월 브라질이 내한 했을 때 치뤄진 친선경기에서 5대 1로 졌던 경기가 제일 최근이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데이터 상 열세이긴 하지만 돌아온 ‘K-황소’ 황희찬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브라질 수비수 텔레스가 이번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벤투 감독도 예선기간 부터 코치를 파견해 브라질의 전력을 미리 파악했다고 한다.

포르투갈전을 마친 대표팀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쁨과 함께 16강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포르투갈전 역전골의 주인공 황희찬 선수는 “내 몸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나보다 우리 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 우리가 가진 것을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6강 경기 일정은 오는 4일 네덜란드 대 미국, 아르헨티나 대 호주. 5일 프랑스 대 폴란드, 잉글랜드 대 세네갈. 6일 일본 대 크로아티아,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경기가 열리고 7일 모로코 대 스페인, 포르투갈 대 스위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의 16강 경기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974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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