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vs 잉글랜드 시선집중
이제부터 거를 경기는 하나도 없다. 모든 경기가 ‘빅매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되면서 전 세계 축구팬이 설레고 있다.
8강전 첫 번째 매치업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다. 두 팀은 10일 0시(이하 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브라질이 3-1로 이겼다.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일전을 치러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했다.
16강전에서 호주를 누르고 올라온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두 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맞붙었는데, 전·후반과 연장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네덜란드가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에 8년 만에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1일 0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는 포르투갈과 모로코가 맞붙는다.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스위스에 6-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격파한 데 이어 16강에서 스페인마저 침몰시켰다.
마지막 8강전은 최고의 빅매치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11일 새벽 4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역사적으로나, 축구에서나 ‘숙적’인 두 팀의 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꼽힌다. 프랑스는 2연속 우승을, 잉글랜드는 56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