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72골 역대 최다 골잔치…15경기서 언더독의 반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12-20 19:30:3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BC, 대회 트렌드 5개 조명
- 업셋 비율 24% 역대 두 번째
- 가장 많은 신예·베테랑 출전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 중 가장 많은 이변이 일어난 대회로 기록됐다. 또 슈팅 수는 매우 적은 데 반해 많은 골이 터졌고, 어느 때보다 많은 신예와 베테랑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라는 기록도 남겼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을 결산하면서 이번 대회에 나타난 트렌드 5가지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우선 닐슨 산하 그레이스노트의 자료를 근거로 64년 만에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이변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BBC는 “사우다아라비아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총 15경기에서 ‘업셋’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은 것과 모로코가 16강에서 스페인을, 8강에서 포르투갈을 꺾은 것, 크로아티아가 8강에서 브라질에 승리한 것 등이 ‘업셋’에 포함됐다. BBC는 “이번 대회에서 이변이 벌어진 경기의 비율은 24%로, 1958 스웨덴 월드컵(26%)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가장 많은 골이 터진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72골이 나와 171골이 터진 1998 프랑스·2014 브라질 월드컵을 넘어섰다. 골 정확도도 매우 높았다. 이번 대회 총 슈팅은 1458개로, 관련 기록을 집계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가장 적었다.

BBC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영건’과 베테랑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매체는 “카타르 월드컵은 10대 선수들이 가장 많이 선발 출전한 대회로 남게 됐다. 18세의 가비(스페인) 등 10명이 총 20차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베테랑이 가장 많이 출전한 월드컵이기도 하다. 35세 이상 선수 27명이 총 83차례 선발 출전했는데, 이는 2002 한일 월드컵(32차례)과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 특히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와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는 출전한 7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뛰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엄격한 심판 판정도 눈에 띄었다. BBC는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최근 4차례 월드컵을 비교했는데,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파울은 총 1599개로 4개 대회 중 가장 적었다. 그러나 옐로카드는 227개로 같은 기간 가장 많았다. 

카타르 월드컵은 또 가장 긴 추가시간을 준 대회로도 남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침대 축구’로 불리는 시간 지연 행위를 막고 실제 경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긴 추가시간을 줬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경기당 평균 추가시간은 약 6분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약 11분이 주어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6. 6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