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벤투 후임 정해진 것 없다…모든 가능성 열고 검토”

뮐러 축협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경험·팀워크 선임기준 입장 밝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11 19:42:0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민 56% “감독 국적 상관없다”

“나는 독일인이기에 국제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이끌 차기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사령탑 선임 과정을 총괄할 마이클 뮐러(사진)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감독 선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뮐러 위원장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전력강화위원장에서 물러난 이용수 부회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뮐러 위원장은 ‘차기 감독으로 외국인 지도자가 우선 고려되느냐’는 질문에 “새 감독이 어느 나라에서 오는지 (지금) 답할 수 없다”며 “어떤 절차를 거쳐 감독을 선임할 것인지, 새 감독으로 어떤 지도자를 고려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뮐러 위원장 부임으로 축구협회가 외국인 지도자 선임에 무게를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뮐러 위원장은 차기 감독의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여러 변수가 있어 확답하기 어렵다면서도 북중미 월드컵까지 4년을 맡기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협상의 결과로 확정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다만, 개인적인 의견은 장기 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관계를 맺는 게 훨씬 낫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뮐러 위원장은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한 ‘가이드 라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축구협회의 요구사항을 듣고 크게 5가지로 가이드 라인을 만들었다. 전문성 경험 동기부여 팀워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경적 요인”이라며 “환경적 요인은 축구협회와 감독이 조건에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감독 후보가 한국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그의 철학이 한국 축구 철학과 일치하는지 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차기 감독의 국적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3일~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국적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외국인과 국내 지도자 중에는 외국인 감독 선호가 조금 더 높았다. 응답자의 19%는 외국인을, 10%는 국내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응답자의 51%는 신임 감독의 계약기간을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보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긴 후 성적에 따라 다시 평가하자는 의견은 29%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