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찬호 어린시절 떠올라” 피츠버그, 심준석 영입

구단 SNS 통해 입단 사실 발표 “1선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재능”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16 19:53:5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달 말 美서 계약 마무리 예정
- 韓 신인 최다 계약금 경신 주목

한국의 ‘괴물 투수’ 심준석(19·사진)이 예상대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인 심준석과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심준석과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피츠버그는 심준석과 함께 국제 유망주 랭킹 26위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외야수 레이먼드 모라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심준석은 평균 시속 151~154㎞, 최고 161㎞의 빠른 공을 던진다.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갖췄고, 자신의 모든 구종을 잘 제구한다”며 “10대 초반부터 빠른 공을 던지고 침착하게 투구하는 등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 박찬호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빠른 공과 커브를 주무기로 빅리그에서 124승을 거뒀는데, 그가 마지막으로 몸담은 구단도 피츠버그였다.

피츠버그 구단도 심준석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피츠버그 국제 스카우트 디렉터인 비즈카이노는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심준석은 3선발에서 1선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더불어 그의 적극적이면서도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을 봤을 때 마무리투수도 가능하다”며 “평균 이상의 패스트볼을 지니고 있으며 두 번째 구종도 꾸준히 발전 중”이라고 평가했다.

행선지가 정해진 만큼 계약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심준석은 이달 말 미국으로 건너 가 피츠버그와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고, 계약이 끝나면 구단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피츠버그는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에 582만5500달러(약 72억3000만 원)를 쓸 수 있는데, 구단이 선택한 유망주 중 심준석의 랭킹이 가장 높은 만큼 계약금 규모 역시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망주 랭킹 9위 외야수 브랜든 마에야(쿠바)는 44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11위 외야수 아리엘 카스트로(쿠바)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심준석의 계약금도 이들과 비슷한 수준일 공산이 크다. 이 경우 심준석은 24년 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직행한 한국 신인 선수 최고 계약금 기록을 깰 수도 있다. 지금까지 기록은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99년 225만 달러를 받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투수 김병현이 갖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