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나폴리, 컵대회 16강전 꼴찌팀에 충격패

크레모네세전 승부차기 끝 탈락, 체력 안배하려 주전 빼고 경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18 19:48:3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민재 후반 투입에도 고개숙여

너무 힘을 뺐던 것일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를 질주 중인 나폴리가 김민재 등 주전을 대거 빼고 나선 경기에서 리그 꼴찌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16강전 크레모네세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나폴리는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이탈리아컵 우승에 도전했으나, 16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또 36년 만의 ‘도메스틱 더블(국내 대회 2관왕)’ 꿈도 물거품이 됐다.

나폴리 수비의 핵인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휴식 차원이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김민재가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은 지난해 9월 10일 스페치아와 세리에A 6라운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나폴리는 김민재 뿐만 아니라 주포인 빅터 오시멘 등 주전들을 대거 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나는 크레모네세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겠다는 차원이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15승2무1패(승점 47점)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반면 크레모네세는 7무11패(승점 7점)로 최하위다.

나폴리는 전반 18분 만에 찰스 피켈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3분 후안 제주스, 36분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민재는 후반 37분 레오 스키리 오스퇴가르드 대신 교체 투입됐다. 2-1로 앞선 상황이었으나 경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쉬고 있던 김민재를 급히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김민재가 투입된 후 동점골이 터졌다. 이후 나폴리는 많은 득점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끌려가 패했다.

경기 후 스팔레티 감독은 “평소만큼 잘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내달까지 4959세대 분양…하반기 시장 가늠자
  2. 2실·국 숫자 제한 풀리자…고위직 늘리는 부산 기초단체들
  3. 3옛 미군시설에 부산 독립기념관 추진…적정성 찬반논쟁
  4. 4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연임 유력…‘2+1 임기제’ 이후 최초 사례 될까 촉각
  5. 5감자 사은행사에 장사진…부산새벽시장 부활 안간힘
  6. 6“다정한 변태라니…복잡한 캐릭터 연기 힘들었죠”
  7. 7[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민희진 사태·김호중 음주 뺑소니…가요계 잇단 악재로 침울
  8. 8[근교산&그너머] <1382> 전북 순창 예향천리마실길 2·3코스
  9. 9[서상균 그림창] 민생 드라이버
  10. 10야마구치銀 부산서 철수…국제금융중심지 이름 무색
  1. 1조국혁신당 조직 재정비…‘당원 늘리기’ 초점
  2. 2尹,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정국 급랭
  3. 3총선 당선인 1인당 평균재산 33억여 원
  4. 4채상병 특검법 28일 재표결…與는 내부단속, 野는 틈새공략
  5. 5여야 22대 원 구성 이견 팽팽…이번에도 ‘늑장 개원’ 우려
  6. 6親文, '노무현 추도식' 앞두고 회고록 논란에 뒤숭숭
  7. 7尹 대통령,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 임명
  8. 8與 중진 긴급소집 “특검법 부결이 당론” 본회의 총동원령
  9. 9김진표 “채상병 특검법, 합의 않더라도 28일 본회의서 표결 강행”
  10. 10조국, 전두환 아호 딴 경남 합천 일해공원 관련 “이름 복원에 정부, 국힘 앞장서야”
  1. 1부산 내달까지 4959세대 분양…하반기 시장 가늠자
  2. 2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연임 유력…‘2+1 임기제’ 이후 최초 사례 될까 촉각
  3. 3감자 사은행사에 장사진…부산새벽시장 부활 안간힘
  4. 4야마구치銀 부산서 철수…국제금융중심지 이름 무색
  5. 5부산항 진해신항 첫 컨 부두 공사 발주…스마트 물류거점 조성 본격화
  6. 6지역생산 전력, 한전 안거치고 지역 판매…‘분산에너지 특화단지’ 내년 상반기 선정
  7. 7차등요금 늦춰졌지만 쐐기…내년 전력도매가 적용 첫 관문
  8. 8목돈 마련 청년도약계좌 123만 명 가입
  9. 9채소가격 내리니 공산품 들썩…생산자물가 5개월 연속 뜀박질
  10. 10주가지수- 2024년 5월 22일
  1. 1실·국 숫자 제한 풀리자…고위직 늘리는 부산 기초단체들
  2. 2옛 미군시설에 부산 독립기념관 추진…적정성 찬반논쟁
  3. 323일 더 덥다, 부울경 최고기온 33도 예상…바다도 뜨거워져
  4. 4학교급식 조리원 1명이 116인분 담당…노조 “공공기관의 2배”
  5. 5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공연은 강행 방침
  6. 6환경전담부 폐지 등 전문성 훼손 통폐합, 줄서기 심화 우려도
  7. 7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부결
  8. 8“수거한 종이팩, 스케치북 재탄생…탄소감축 효과”
  9. 9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3일
  10. 104개 철도 겹칠 하단역 일대, 서부산 중심지로 개발 추진
  1. 1빅리그 복귀전서 역전 물꼬 튼 배지환
  2. 22연승 부산고 16강 안착…2연패 시동
  3. 3목포 소년체전 25일 팡파르…부산 금 20개 안팎 목표
  4. 4황인범 세르비아컵 우승 어시스트
  5. 5축구대표팀 새 마스코트 백호&프렌즈
  6. 6체격·실력 겸비한 차세대 국대…세계를 찌르겠다는 검객
  7. 7황보르기니가 잘 뛰어야 거인 성적 ‘쑥쑥’
  8. 8김하성 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9. 9롯데 장두성, 종아리 부상으로 1군 말소…"선수 보호차원"
  10. 10장타자 방신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체격·실력 겸비한 차세대 국대…세계를 찌르겠다는 검객
부산 스포츠 유망주
타고 난 꿀벅지 힘으로 AG·올림픽 향해 물살 갈라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