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EPL 44번째 합작골…역사 쓴 케인, 특급 조력자 SON

손흥민, 풀럼전 리그 3호 도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24 19:36:2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케인 ‘266골’ 토트넘 최다 타이
- 손, 27골이나 도와 ‘환상 궁합’
- 경기 중 거친태클 비판 여론도

- 세리에A 나폴리 승점 50 고지
- 김민재 이적 첫해 우승 기대감

손흥민(토트넘)이 설 연휴 기간 ‘단짝’ 해리 케인과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오랜 만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리그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열린 풀럼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토트넘 SNS 캡처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추가시간 케인의 결승골을 도와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5위(승점 36)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46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공을 받아 중앙의 케인에게 전달했고, 케인은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공격포인트를 7개(4골 3도움)로 늘렸다.

EPL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과 케인은 이 기록을 44골로 늘렸다. 또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66골을 터뜨려 1950~1960년대 최고 골잡이로 이름을 날린 지미 그리브스와 토트넘 공식전 최다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케인은 프로 데뷔 후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12경기를 소화하며 266골을 터뜨렸는데, 이 중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넣은 골이 27골이나 된다. 10골 중 1골꼴로, 좋은 패스를 찔러준 손흥민이 없었다면 케인의 대기록 달성은 훨씬 늦춰졌을 공산이 크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풀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은 이날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거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아 팬들의 비난에 휩싸였다. 그는 전반 28분 수비수 사이에서 공을 빼앗기 위해 발을 뻗었다. 이때 풀럼의 케니 테테가 공을 먼저 걷어냈고, 손흥민은 테테의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풀럼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을 확인했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이에 대해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은 경기 후 “난 (손흥민이) 경고보다 더 강한 처벌을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이 퇴장당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팬들도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은 주심을 비난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범한 수준인 평점 6.7을 매겼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나폴리는 설 연휴 기간 기분 좋은 승리로 승점을 쌓았다. 나폴리는 지난 22일 열린 세리에A 19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4회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3.2%, 걷어내기 3회 등으로 ‘철벽 수비수’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에 올랐다. 총 38경기를 치르는 세리에A에서 리그의 절반인 19경기 만에 승점 50 고지에 오른 것은 나폴리가 네 번째로 앞선 팀들은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나폴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유벤투스가 분식회계 의혹으로 이탈리아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15를 깎이는 징계를 받아 우승 경쟁팀도 하나 줄었다.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AC 밀란(승점 38)과의 격차도 12나 된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노리는데, 김민재가 이적 첫 시즌에 이 같은 영광을 함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2. 2[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3. 3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4. 4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5. 5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6. 6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9. 9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10. 10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1. 1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2. 2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3. 3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4. 4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5. 5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6. 6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7. 7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8. 8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9. 9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10. 10‘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1. 1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2. 2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3. 3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4. 4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5. 5"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
  6. 6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7. 7‘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8. 82020년 이후 19조원 풀린 모태펀드…75%는 수도권에 투자
  9. 9“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10. 10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1. 1[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2. 2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3. 3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4. 4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5. 5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6. 6'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7. 7울산 5개 구·군 재정자립도 모두 4년 전보다 하락
  8. 8'이웃 간 강력범죄'까지 부르는 층간소음, 10년간 전화상담 35만 건 넘어
  9. 9'보조배터리 화재' 제주항공 여객기, 11일 새벽 1시40분에 제주 도착
  10. 10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