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돌아온 여자골프 국가대항전…태극낭자 명예회복 노린다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5월 5일 美서 5년 만에 개최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25 20:04:1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日 등 8개국서 32명 출전
- 한국 고진영·전인지 등 유력
- 부진 씻고 ‘최강’ 입증 주목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인 ‘태극낭자’들이 빼앗긴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 LPGA 투어는 “오는 5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국가대항전인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린다. 개막 디데이(D-DAY) 100일을 맞아 티켓 판매와 자원봉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세계랭킹 상위 8개국 선수가 모여 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2018년 처음으로 LPGA 투어 일정에 포함됐고, 초대 대회에서 박성현 김인경 전인지 유소연으로 팀을 꾸린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과 2022년에는 열리지 못했고 5년 만에 재개된다.

LPGA 투어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골프가 세계적인 게임이라는 특장을 부각하고, 특정 대륙이나 지역이 아닌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여성 골퍼를 가리기 위해 마련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 8개국 선수 32명이 출전한다. 8개국을 A, B조로 나눠 첫 사흘 동안은 포볼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별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하는데, 최종일 오전 단식 두 경기와 포섬 한 경기로 준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팀은 당일 오후 곧바로 결승전을 치른다. 국가 시드는 오는 4월 3일 기준 여자골프 세계랭킹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한국 대표로 출전할 선수는 세계랭킹 5위 고진영, 8위 전인지, 9위 김효주, 16위 박민지가 유력하다. 이들 중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미국에 빼앗긴 패권을 되찾아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한국은 2016 브라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18년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 최강국 지위를 굳건히 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못한 데다 박인비 박성현 고진영 등이 오랫동안 지키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에 내줬다. 지난해에는 전인지가 6월 KPMG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6개 대회 연속 무승에 그치는 등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명예회복에 나서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쟁쟁한 경쟁자들과 우승을 놓고 다퉈야 한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코다를 필두로 한 미국은 물론 세계랭킹 4위 이민지가 이끄는 호주,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을 거머쥔 아타야 티띠꾼의 태국 등과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