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출전하나

IOC “국적 이유 선수차별 안 돼”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26 19:35:3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4 파리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열어뒀다.

IOC는 2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발발 11개월을 맞아 IOC 위원들과 선수 대표, 종목별 국제연맹,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들과 나눈 전화 회의를 바탕으로 작성한 성명을 발표했다.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IO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내린 징계 유지를 만장일치로 재확인했다. IOC의 징계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어떤 국제 대회도 개최할 수 없으며 두 나라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서 국기, 국가 등 자국을 대표하는 어떠한 상징물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징계의 대원칙은 유효하지만, 두 나라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참가를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IOC는 전화 회의 참가자 대다수 견해라는 점을 들어 “올림픽 헌장에 따라 모든 선수의 권리를 차별 없이 대우해야 한다”며 “각국 정부는 어떤 선수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없는지를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단순히 국적 때문에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IOC는 이에 따라 ‘엄격한 조건 ’ 아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을 더 모색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엄격한 조건’은 중립국 소속인 선수, IOC 평화 임무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지 않은 선수, 세계도핑방지기구의 기준을 전적으로 따르는 선수를 제시했다. 이런 방침은 ‘티가 나게’ 전쟁을 지원하지 않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면 국제대회와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두 차례나 IOC와 국제 사회를 향해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IOC는 ‘다수의 의견’을 내세워 이를 수용하지 않는 모양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