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빛바랜 이재성 리그 3호골

도르트문트전 獨무대 30호골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26 19:38:2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마인츠, 극장골 허용 1-2 패배
- 李 “더 성장 원해” 이적 시사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오랜만에 골맛을 봤으나 팀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가운데)이 2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6경기 무승(2무 4패)에 그친 마인츠는 12위(승점 20)에 머물렀고, 도르트문트는 5위(승점 31)로 올라서며 4위권에 한발 다가섰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벼락 같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에디밀손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0월 1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 후 3개월여 만에 터진 리그 3호골이다. 이날 골은 이재성이 독일 무대에 입성한 뒤 터뜨린 30번째 골이기도 하다. 2018년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첫 시즌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 컵대회 포함 10골 12도움, 2020-21 시즌에는 8골 7도움에 성공했다. 2021년 여름 마인츠로 팀을 옮긴 뒤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 시즌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적립한 이재성은 이날 득점으로 독일 무대 30호골을 달성했다.

하지만 마인츠는 이재성의 선제골 이후 불과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히 맞서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으나 도르트문트가 ‘극장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제바스티안 할러가 머리를 갖다 댔고, 흐른 공을 조반니 레이나가 발을 갖다 대 역전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경기 후 이재성에게 레안드로 바레이로(평점 8.1)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9의 평점을 줬다.

한편 마인츠와의 3년 계약이 끝나가는 이재성은 최근 “다른 환경에서 한 번 더 성장하고 싶다”며 이적 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이에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이재성은 다가오는 수개월뿐 아니라 그 후에 있어서도 중요한 선수”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땅주인 허락 없이 덱 깔았다가…5500만 원 날린 부산 서구
  2. 2가덕신공항 10조대 공사 수주 물밑작전
  3. 3충장대로 여전히 교통지옥…지하차도 완공 지연 ‘부글부글’
  4. 4암세포 얼려 죽이는 ‘냉동제거술’…91세 어르신도 간암 치료 성공
  5. 5부산시 ‘고도제한 완화’ 방침에 원도심 지자체 들썩
  6. 64성급도 몰려온다…올여름 해운대 ‘호텔대전’
  7. 7부산시 부금고 경쟁…시중은행 막강 자금력에 농협 백기?
  8. 8손흥민 마지막 경기서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금자탑
  9. 9매일 배아프다는 아이, 꾀병·배탈 속단 말고 정밀진단을
  10. 10與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후보군, 정동만·이성권으로 압축
  1. 1與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후보군, 정동만·이성권으로 압축
  2. 2제주도로…울릉도·독도로…부산시의회는 ‘국내 연수중’
  3. 3尹, PK 당선인에 "부산대병원 7000억 원 신속 지원" 약속 재확인
  4. 4국힘 황우여 비대위원장, 김진표·이재명 잇단 예방 “여야가 형제처럼 만나자”
  5. 5[속보]尹,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6. 6한 총리 채상병 특검법에 "의결 과정, 내용에 많은 문제점"
  7. 7“부산현안 골든타임…정교한 입법전략을”
  8. 8“지방 살릴 부산허브법·산업은행법…여야 합심 처리 기대”
  9. 9“지방시대 정책속도 기대 못 미쳐…조세권 과감한 이양을”
  10. 10“기회발전·교육 특구 성공하려면…강남 중심 사고 틀 깨야”
  1. 1가덕신공항 10조대 공사 수주 물밑작전
  2. 24성급도 몰려온다…올여름 해운대 ‘호텔대전’
  3. 3부산시 부금고 경쟁…시중은행 막강 자금력에 농협 백기?
  4. 4바이오의약품 연구 IDC사옥 9월 개소
  5. 5부산시민단체 성명서 “내년 출범 대체거래소 거래 품목 확대 반대”
  6. 6숙박세일 페스타 예약 할인…부산 오면 최대 5만 원 혜택
  7. 7지역社 20곳·300억 이상씩 허용…‘하도급 낙수효과’ 과제
  8. 8주식공매도 재개하나, 안 하나…금감원·대통령실 엇박자
  9. 9부산시, 부산에 선박 전자기 인증센터 200억 투입 2028년 완공
  10. 10[뭐라노]대체, 거래소를 뭘로 보길래?
  1. 1땅주인 허락 없이 덱 깔았다가…5500만 원 날린 부산 서구
  2. 2충장대로 여전히 교통지옥…지하차도 완공 지연 ‘부글부글’
  3. 3부산시 ‘고도제한 완화’ 방침에 원도심 지자체 들썩
  4. 4전국 태권도대회 출전했던 부산 여고생 선수 의식불명
  5. 5양산서 대학생 몰던 오토바이 사고…운전자 숨져
  6. 6“유흥 즐기며 활보”…거제 데이트 폭력 男 구속
  7. 7봉하마을 뒷산 사자바위에서 50대 여성 투신
  8. 8부산대,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 가결
  9. 9노동부, 조선소 대상 긴급 안전교육
  10. 10카톡 또 오류
  1. 1손흥민 마지막 경기서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금자탑
  2. 2축구대표 감독 이번에도 임시…김도훈 전 울산감독 선임
  3. 3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속 우승
  4. 4내년 부산 전국체전 10월 17일 개막 7일간 열전
  5. 5코르다 LPGA 독식, 벌써 시즌 6승
  6. 6414일 만에 1군 복귀 롯데 이민석, 4회 교체 아쉬움
  7. 7이마나가, ML 마운드 새 역사…9경기 무패 평균자책점 0.84
  8. 8레버쿠젠, 무패 우승 ‘트레블’ 신화 도전
  9. 9올림픽 출전 앞둔 태권도 김유진, 亞선수권 3년 만에 ‘금빛 발차기’
  10. 10‘감동 드라마’ 파리 패럴림픽 D-100…韓, 보치아·사격 등 5개 종목 정조준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타고 난 꿀벅지 힘으로 AG·올림픽 향해 물살 갈라
손환 중앙대 교수가 쓴 부산의 근대스포츠 산책
1928년 준공 ‘구도 부산’ 발원지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