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상금 늘고 랭킹포인트 부여…김비오 등 국내파 9명 출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2-01 20:25:3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그동안 ‘변방’으로 취급받던 아시안프로골프 투어 개막전에 특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해 관심을 모은다.

아시안프로골프 투어는 2일부터 나흘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LIV 시리즈 소속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이 총출동한다.

아시안프로골프 투어 대회에 이처럼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출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아시안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에 비해 상금 규모가 매우 작았다. 일반 대회 총상금은 40만~100만 달러 수준으로, PGA나 DP 월드투어 대회 우승자 상금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LIV를 출범시킨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아시안 투어와 전략적 동맹을 맺고 지난해부터 10년 동안 3억 달러(약 3694억 원)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위상이 확 달라졌다. 이번 대회 총상금도 500만 달러에 달한다.

두둑한 상금은 물론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 이유다. LIV 소속 선수들은 PGA 투어 출전이 금지돼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이 쉽지 않다. 하지만 아시안 투어 대회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준다. LIV 선수들로서는 아시안 투어가 랭킹 포인트를 얻기 위한 교두보인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 중인 국내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아시안 투어 상금 부문 2위를 차지한 김비오와 코리안 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김영수, 코리안 투어 ‘터줏대감’ 박상현, 지난해 한국오픈 챔피언 김민규 등 총 9명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승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한편 PGA 투어는 이번 시즌부터 ‘승인받지 않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1년 동안 PGA 투어 공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강화된 규정을 시행했다. 사실상 LIV 시리즈를 겨냥한 조처다. 지난해까지는 LIV 골프 대회에 참가한 PGA투어 회원에 한해 출전 자격을 박탈했으나 새로운 규정은 대학생과 아마추어, 다른 투어에서 뛰는 비회원까지 예외 없이 적용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5. 5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